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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맥스97 트리플화이트 구매후기

by dayul 2021. 11. 4.

좋은 신발을 신으면 그 신발이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는 말이 있는데 혹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은 20주년을 넘어 아직도 많은 스니커즈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나이키 에어맥스 97 트리플 화이트 구매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얼마나 좋은 신발이기에 20년이 지나 아직도 사랑을 받고 있는지, 왜 포스팅하게 되었는지 한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키 에어맥스 97 트리플 화이트
나이키 에어맥스 97 트리플 화이트

 

- 나이키 에어맥스 97의 탄생

굳이 신발을 사고 신는 데에 있어서 탄생 배경까지 알아야 되나? 싶겠지만 진정한 신발 애호가들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죠. 그래도 대충 알아두면 좋을 것입니다. 다들 많이 보셨겠지만 나이키 하면 '에어'가 가장 중요하고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이 에어가 터지거나 찢어지면 나이키 신발로써 수명을 다한 거나 마찬 가지인데요. 이 에어가 처음 탄생한 것은 1987년 에어맥스 1 이 탄생하며 처음 시작되었고, 에어맥스 95에서 발 앞부분에 투명 에어를 장착하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부터 2년 뒤에는 처음으로 신발 전체에 에어를 적용한 에어맥스 97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 나이키 에어맥스 97의 매력은?

나이키 97만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특유의 옆라인의 물결모양과 반사체의 파이핑, 위에 말씀드린 대로 신발 전체에 들어간 에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에어맥스 97 만의 시그니처 물결무늬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무늬의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된 이 신발은 러닝 화계의 돌풍을 일으켰고 20여 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많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여담을 몇 자 적자면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에 에어맥스 97이 엄청난 인기 몰이를 하고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저 신발 한번 신어보겠다고 몇 날 며칠을 부모님께 졸라서 화이트 모델 97을 샀던 기억이 있는데 15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도 그 신발 시리즈를 사서 신고 다니고 포스팅까지 하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때 당시 97 모델뿐만 아니라 95 모델 90 모델 많이 유행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97 모델이 독보적이었다고 생각하고 검은색과 형광색이 섞였던 아시아 한정판 모델은 최고였다는 생각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 왜 나이키 에어맥스 97 화이트를 사야 하는가?

이 글을 적고 있는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지만 제가 오랜만에 옛날 일이 생각이나 글을 적는 바람에 좀 늦게 적게 되었네요ㅎㅎ.. 우선 여러분 패션에 얼마나 민감하신가요? 저도 20대 때에는 패션에 많이 신경 쓰고 꾸미고 하는데 여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 새로운 옷 새로운 신발 그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자신의 패션센스를 살리기 위해선 신발이 중요하다고 느껴질 때가 참 많습니다. 하지만 이 에어맥스 97 하나면 모든 게 해결됩니다.

  • 어떤 색깔 어떤 스타일의 옷을 입어도 무난하다.
    - 흔히들 말하는 것 중에 신발은 무난한 검은색 한 개 흰색 한 개 있으면 된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 엄청난 수의 흰색 신발이 있지만 단연 '맥스 97의 트리플 화이트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배기팬츠, 반바지, 와이드 팬츠 등 셀 수 없이 많은 바지들이 있지만 어떤 바지에 입어도 정말 찰떡이고 에어맥스 97을 코디해서 신으면 바지 색깔은 아무거나 입어도 상관없습니다.

  • 유행을 타지 않는다
    - 예전 발매 초기와 같이 아무나 다 신고 다니지 않습니다. 요즘은 확실히 사람들이 패션과 옷 코디 스타일에 많이 신경 쓰는 것뿐 아니라 신발에도 많은 투자와 신경을 쓰고 있기에 길 다니다 보면 같은 신발 신은 사람 하루에 1~2명 정도 보면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 계절을 타지 않는다
    - 신발을 사다 보면 어떤 것은 매쉬 처리가 되어있어 여름용이 있고, 털이 있어서 신발이 더운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맥스 97 같은 경우는 정말 추울 때를 제외하고는 언제든지 신어도 무방하다 생각이 듭니다. 정말 추울 때는 조금 발이 시릴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추울 때 신으면 에어가 잘 터진다는 속설이 있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 좋은 신발을 신어야 몸에 좋다
    - 좋은 신발이란 무엇일까? '좋다'라는 말은 굉장히 주관적인 단어인데 여기서 '좋은' 이란 발이 편하고 가볍고 보기에 좋다는 뜻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우선 신발이 편하면 본인 몸에 부담이 적고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적기 때문입니다.

- 사이즈는 어떻게 측정할까?

요즘 신발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오프라인으로 매장에 가서 사시는 분들은 당연히 신어보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 본인이 시간이 없거나 인터넷 구매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저는 정사이즈보다 5 정도 크게 사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265 사이즈를 신으면 딱 좋은데 맥스 97은 265를 샀더니 발볼이 좁은 편이라 그런지 약간의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오래 신으면 새끼발가락도 조금 통증이 느껴 지기 때문에 조금 더 여유 있게 5 정도 크게 주문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나이키 에어맥스 97 트리플 화이트에 대해서 알아보고 간단히 구매 후기를 남겨보았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신발은 패션뿐 아니라 생활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하고 아무거나 신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어떤 신발을 사야 되나 고민하고 계신 분이 계시거나 제가 말씀드린 맥스 97을 사기 위해서 고민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또한 인터넷 구매하시는 분들은 나이키 에어맥스 97 트리플 화이트 가품이 많이 돌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가품 구별 검색하시면 많은 정보가 있으니 너무 싸다고 그냥 덜컥 구매하시는 일 없도록 하시고 꼭 비교해보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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