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멤버들이 해체를 4일 앞둔 상황에서 모두 모여 데뷔 7주년을 기념했다고 합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멤버들이 'HAPPEE BITHDAY LOVERLYZ 7TH'이라고 적힌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함께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멤버들은 데뷔곡 '캔디 젤리 러브'를 배경음악으로 깔아놓고 서로의 행복을 외치며 7주년 축하를 기념했습니다.
이미주는 '러뷰', 진은 '고생했다. 러블리즈 항상 고마워 러블리너스' 등 각자 모든 멤버들이 러블리즈와 러블리즈를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애정 담긴 한 마디씩 건네며 7주년 축하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16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러블리즈는 팬들과 이렇게나마 소통을 해서 다행이라 전했습니다.
여전한 의리와 훈훈했던 우정에 팬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팬들은 계속해서 러블리즈가 해체 하지 말기를 원했고 계속해서 활동을 원한다고 말해 멤버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7년 동안 많은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걸그룹 러블리즈가 데뷔 7년 만에 해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리더 베이비 소울을 제외한 모든 7명의 멤버들이 소속사를 떠나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 가수 윤상이 프로듀싱한 그룹
러블리즈는 윤상이 프로듀싱을 한 그룹으로 조명을 받으며 2014년 11월에 8인조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표곡으로는 'Ah-choo' '안녕' '지금, 우리'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 해체 후
러블리즈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1월 1일 러블리즈 멤버들의 전속계약이 이달 16일부로 종료된다고 얘기하였습니다. 재계약에 관련된 이야기로는 총 멤버 8인 중 리더였던 베이비 소울만 재계약을 진행하였고 나머지 7인 멤버는 울림엔터를 떠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재계약을 하지 않은 7인의 멤버는 새로운 자리에서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를 진행했고, 회사 측은 지난 7년간 고생해준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새 출발의 축복을 해주었습니다. 또한 멤버들은 손편지를 통해 각자의 심경을 전했고, 해체를 반대하는 팬들에게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러블리즈 해체, 팬들의 반발
러블리즈의 해체를 가지고 많은 비판의 목소리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향하고 있습니다. 팬클럽에서는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에게 할 수 없는 무례한 해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는 최근 러블리즈가 미니 7집을 제외하면 최근 2년간 활동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러블리즈는 최근 방송활동 역시 유튜브 채널 출연이 전부이고 2019년 미니 6집 활동 이후에는 거의 활동이 없다시피 하다 보니 팬들의 반발이 일어나고 해체 청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외에도 멤버들은 개인 SNS를 통해 "여러분들이 너무 오랫동안 저희를 보지 못하니까 보여드리고 싶다" "앨범을 내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등 본인들의 활동의지를 소속사 측에 내보였으나 진행이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러블리즈 멤버들은 다 알지 못하고 잘은 모르지만 중독성있는 노래로 삶에 원동력을 주었고 개인적으로 활동을 많이 하는 미주라는 연예인 덕분에 알게 된 그룹인데 이렇게 해체를 하게 된다니 아쉬움이 남는 것 같습니다. 그룹을 자세히 모르는 저도 해체 내용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 팬클럽분들은 더욱 힘이 빠질 것 같네요. 소속사도 사정이 있어서 해체를 하는 것이겠지만 이렇게 일방적으로 급하게 해체를 진행하니 아쉽네요. 최소한 마지막으로 팬들과 기념할 수 있는 자리라도 만들어 그동안의 시간을 정리하는 좋은 시간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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