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가을야구 시즌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치킨에 맥주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술을 자제하고 있는데 그래도 기분을 내고 싶은 마음에 무알콜 맥주를 사서 먹었더니 맥주 맛과 정말 흡사해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맥주가 당기는 날에는 꼭 찾는 무알콜 맥주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 나의 무알콜 최애 맥주 칭따오 논알콜릭
제가 먹었던 맥주 중에 가장 실제 맥주와 흡사했던 칭따오 논알콜릭이라는 무알콜 맥주입니다. 2020년 6월에 국내에서 첫 판매를 시작하였고 일반 칭따오보다 몰트를 2배 이상 더했기 때문에 일반 맥주보다 바디감이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논알코올 제품은 인터넷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보니 온라인 판매량이 전년보다 97% 이상 증가한 걸로 봐서 인기가 엄청난 것 같습니다. 다른 무알콜 맥주는 맥주보다 약간 탄산이 적어 탄산이 주는 청량감이나 바디감이 약한데 칭따오는 전혀 그렇지 않고 끝 맛 또한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또한 지방,콜레스테롤은 0%, 칼로리는 330ml당 65 kal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 맥주가 생각나면 한잔씩 마시기도 좋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칭따오 같은 경우 논알코올이지 무알콜 맥주가 아니니 알코올을 절대로 드시면 안 되시는 분은 마시면 안 됩니다. 알코올 함유량은 한 캔당 0.05% 함유되어 있습니다.
- 알콜 쓰레기들에 희망을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
정말 소량의 알코올도 용납하지 않는 분들에게 희망을 드립니다. 클라우드에서 만든 클리어 제로 말 그대로 알코올 0.00% 진짜 무알콜 제품입니다. 100% 유럽산 홉을 사용하여 최대한 맥주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고 풍부한 거품까지 최대한 재현해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알코올이 없는 맥주를 찾을 때 꼭 찾는 맥주 중 1개입니다.
칼로리는 한 캔당 30 kal에 당 함량은 0g 이 음료야 말로 알코올 쓰레기들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부담 없는 맥주입니다.
- 시원하고 강렬한 청량감 하이네켄 무알콜 0.0%
이 역시도 미세한 알코올도 허락지 않은 무알콜의 대명사 하이네켄 0.0%입니다. 1873년부터 맥주를 시판하기 시작한 회사에서 만든 무알콜 맥주여서 그런지 정말 맥주 특유의 시원하고 강렬한 청량감을 전해주는 음료입니다. 알코올이 없는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거품이 오래 지속됩니다. 무알콜이라 그런지 기존 맥주보다 쓴맛이 사라지고 맥주 맛이 남아 더욱 큰 만족감을 주는 맥주였습니다. 다른 것보다 맥주 특유의 쏘는 맛 청량감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100% 강추하는 맥주입니다.
칼로리는 330ml 한 캔에 69 kal로 일반 맥주의 2분의 1 가량 칼로리 밖에 안되니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두산과 LG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리는 날입니다. 저도 오늘만큼은 그동안 참았던 맥주사랑을 무알콜로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하려고 합니다. 혹시나 맥주를 드시고 싶은데 건강이나 다이어트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 글을 꼭 보시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치기 전에 무알콜맥주 관련 정보 몇가지 전달 드리기 위해 URL 주소 남겨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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