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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에서 1년더, 추신수 재계약

by dayul 2021. 11. 16.

추신수
추신수

내년 2022 시즌에도 추신수는 1년 더 SSG 랜더스에서 뛰기로 결정했습니다. SSG는 16일 추신수와 연봉 27억 원으로 2022 시즌 재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을 마친 뒤 추신수는 아내의 믿음이 재계약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야구에 대한 마음을 이해해준 아내가 이번 계약에도 추신수의 결정을 따라 준 것이었습니다. 야구선수라는 직업이 평생 할 수 없는 직장이며 경기력이 좋지 않으면 뛸 수 없는 직업이기에 불안했을 아내가 본인을 믿고 응원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이들과 아내에게 더욱 멋진 남편 아버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1년 더 계약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2020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에서 KBO로 이적을 한 추신수는 2021 시즌 SSG랜더스와 계약을 맺고 137경기 타율 0.265 21 홈런 69타점 36 도루 84 득점으로 활약하였습니다. 타율만 봐서는 기대보다 못한 수치였지만 홈런과 도루만 보더라도 39세의 나이가 무색해 보일 정도의 활약을 보였습니다. 또한 특유의 장기인 선구안으로 103개의 볼넷을 기록하며 출루율 0.409를 기록하였다.

 

추신수
추신수

SSG가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추신수는 내년2022시즌에는 SSG가 더욱 잘할 가능성을 보았다고 전했고 모든 선수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내년에는 더욱 좋은 시즌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여주었습니다. 1년 더 팀에서 후배들과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으며 내년에는 꼭 가을야구를 하겠다는 그의 목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추신수는 15일(월) 텍사스 스포츠 메디슨에서 팔꿈치 인대 수술을 진행하였고 내년 스프링 캠프에 맞춰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올 시즌 팔 상태 때문에 외야 수비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겪은 그는 내년 시즌 외야 수비를 책임지기 위해 수술을 강행했다고 밝혔으며 내년 시즌에 대한 그의 열의가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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